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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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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내년 예산안 3조4276억 규모

특례시 도시 기반 확충 중점

  • 기사입력 : 2021-11-25 0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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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3조4276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1650억원 (5.06%)이 증가한 규모다. 시는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도시 기반 확충과 지역 경제 역동성 회복,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2851억원(10.61%)이 증가한 2조9717억원, 특별회계는 1201억원(20.85%)이 감소한 4559억원이 편성됐다.

    주요 투자 유형별로는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일자리 사업에 683억원이 투입된다. 청년일자리 15개 사업에 81억원을 비롯해 △재취업자 일자리 4개 사업에 20억원 △지역공동체·공공근로·노인일자리 등 12개 사업에 582억원을 편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는 등 고용안전망을 확충한다.

    사회안전망 강화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복지도 강화해 △기초연금 등 노인복지사업으로 3621억원 △장애인연금, 장애인활동지원 등 장애인복지사업 1427억원 △영유아보육료, 가정양육수당 등 보육지원 3435억원을 반영했다. △학교급식비 지원 322억원 △북면1고 건립지원(가칭) 등 학교 교육경비 지원 136억원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55억원 등도 반영했다.

    혁신성장 거점 마련과 미래대비 주력산업 스마트 전환을 위해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 279억원 △창원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37억원 △첨단 신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모빌리티 연구지원단지 조성사업 200억원 △수소 HECS단지 CO2 포집설비 구축, 수소충전소 운영 등 수소산업육성에 157억원 △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사업 등 방위산업육성 28억원 등을 편성했다.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해양관광 해양신도시 건설사업 150억원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235억원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130억원 △일몰제 공원시설 보상 320억원 △충무·구암·소계 도시재생 뉴딜 사업 143억원 △어촌뉴딜300사업 214억원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 78억원 등 지역개발 사업비도 예산안에 편성했다.

    이번에 제출한 2022년도 창원시 예산안은 25일부터 열리는 제109회 창원시의회(제2차 정례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창원시청 /경남신문DB/
    창원시청./경남신문DB/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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