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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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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노동자 산업재해 사망사고 잇따라

육포 제조공장 등 최근 2건 발생

  • 기사입력 : 2021-11-24 21: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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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에서 산업재해로 인한 노동자 사망사고가 최근 잇따랐다.

    24일 경찰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 20분께 김해시 생림면의 한 육포 제조공장에서 식품 혼합 작업을 하던 노동자 A(53)씨가 혼합기에 상체가 끼여 현장에서 숨졌다. 당시 작업 중이던 A씨는 혼합기에 주걱을 빠트려 이를 줍기 위해 기계 안으로 팔을 넣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당시 함께 있었던 작업자 2명 등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11시 35분께 김해시 한림면의 공사 현장에서는 B(55)씨가 에어컨 실외기 연결 작업을 하던 중 6m 아래로 추락했다. B씨는 이날 사고 직후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자료사진./픽사베이/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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