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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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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미녀야구단 “실력 일취월장했죠”

창단 1년여 만에 선수 대폭 늘어나 조직 개편
영남권 대회서 준우승, 내년 전국 우승 도전

  • 기사입력 : 2021-11-24 16: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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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최초 여자야구단 ‘창미야(창원미녀야구단)’가 나날이 발전하며 여자야구를 제패할 날이 머지않은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창미야는 오랜 야구 역사를 자랑하는 창원시에서 지난해 7월 야구를 사랑하는 여성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입단 공개 테스트를 거쳐 출범됐다. 창단 때 선수 28명과 함께 출발한 뒤로 여성 야구인들의 가입이 줄을 이으면서 지금은 회원 수가 40명 정도로 규모가 거의 배로 커졌다.

    이에 따라 창미야에선 최근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진행했다. 현재 선수단은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다. 주로 창원 올림픽공원야구장에서 주 2회 훈련을 하고 있지만 전체 연습시간을 맞추기 쉽지 않은 데다 선수 간 실력도 큰 차이가 났다.

    그러다 보니 생각한 것이 조별로 선수를 나눈 것이다. A조 15명, B조 20명으로 나눴다. 이외 활동이 어려운 선수는 명예회원으로 분류했다.

    A조는 주전 선수들이 모여 각종 리그를 준비하기 때문에, 훈련 강도가 세고 훈련 시간도 더 많다. B조는 대회보다는 부담 없이 야구를 즐긴다. 대신 정기적인 테스트를 통해 조별 이동을 자유롭게 해뒀다. 창미야는 내년 2월 한국여자야구연맹 가입을 준비 중으로 전국 여자야구대회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여태 창미야는 갈고닦은 실력으로 지난 8월 영남 슈퍼리그 여자야구대회 결선리그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일취월장했다.

    백승환 창미야 감독은 “내년에는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고, 꼭 우승을 안 하더라도 창미야란 팀을 더 널리 알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창원미녀야구단이 지난 8월 27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영남슈퍼리그 여자야구대회 결선리그 준우승을 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창미야/
    창원미녀야구단이 지난 8월 27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영남슈퍼리그 여자야구대회 결선리그 준우승을 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창미야/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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