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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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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TP ‘기반조성사업’ 우수 사례 선정

‘친환경 선박 수리·개조 플랫폼’
K-조선 재도약 기여 공로 인정

  • 기사입력 : 2021-11-23 0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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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이하 경남TP)가 수행 중인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기반조성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친환경 선박 수리·개조 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으로, 침체돼 있던 국내 조선업계에 혁신기반 마련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K-조선 재도약에 기여했다는 공로다.

    이 사업은 견고한 조선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130억원을 포함해 총 216억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수리조선소 야드 환경개선 지원장비와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 수리·개조 지원을 위한 기반 구축으로, 선박 수리·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물질 제거 및 확산을 방지하고 미래 조선업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한 테스트 베드 및 신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내용이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청항선 건조를 통한 미래 친환경 선박 기술 및 시장 선점, 수중선체로봇을 활용한 선체 표면 클리닝 비즈니스 모델 창출은 대표 사례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선박 환경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며 “국내 조선업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LNG연료추진선 수리 생태계 조성을 통해 선박 수리업이 완전한 신조선 건조 보완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신문 자료사진/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신문 자료사진/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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