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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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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우려 높던 창원 대방녹지공원

경찰, CCTV 추가 설치 환경 개선

  • 기사입력 : 2021-11-18 08: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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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중부경찰서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개선된 가음정 대방녹지공원의 환경을 점검하고 있다./창원중부경찰서/
    창원중부경찰서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개선된 가음정 대방녹지공원의 환경을 점검하고 있다./창원중부경찰서/

    일부 청소년들과 부랑자·주취자의 비행·음란행위 등으로 시민들의 불안을 샀던 가음정 대방녹지공원·습지공원이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6일 대방녹지공원·습지공원 내 화장실과 수목밀생지역, 야간감시권 사각지대 등에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평소 대방녹지공원·습지공원은 우거진 수목과 어두운 조명 등으로 범죄 우려가 높아 시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했던 곳이다.

    실제 이들 공원에서는 폭력사건과 변사사건, 남성의 음란행위 등 지난해에만 4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특히 공원내 화장실에서 피임기구가 수시로 발견되는 등 청소년들의 비행이 의심된다는 민원과 부랑자들로 인한 민원도 잦았다.

    시민들의 민원이 지속 발생하자 경찰과 창원시, 시의원들이 지난 2월 환경개선회의를 열고 이달까지 공원 화장실 4개소에 조명과 스크린을 설치하고 공원 내 조명 조도 등을 개선했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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