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자비정신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정인스님)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창원성산아트홀에서 '2021년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 봉축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명스님

　창원시불교연합회가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문화를 통해 종교의 이념과 가치관을 초월하는 데 의의가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한 보건의료진 등을 특별 초청해 위안의 시간을 함께 가질 예정이다.

창원한마음병원 오케스트라

　이날 공연에는 성악가 시명스님과 창원한마음병원 오케스트라의 특별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미얀마 난민 트로트 소녀 완이화와 장구의 신 박서진, 7080 주병선의 공연에 이어 팬텀싱어 시즌2 우승팀인 '포레스텔라(4중창)'가 출연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과 격려를 선사할 예정이다.

　창원시불교연합회 회장 정인스님은 "시민 힐링 봉축음악회는 불교 행사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열린 즐거운 축제다"며 "이웃과 소통하는 나눔과 상생의 창원지역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공연이므로 많은 시민들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22-1393.

완이화

주병선

포레스텔라

박서진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