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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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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항공기업, 서울 아덱스서 1500억 수출 계약

KCI 등 참가… 1700억 상담 실적도
수출 활성화·투자유치 활동 펼쳐

  • 기사입력 : 2021-10-26 21: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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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시는 서울 아덱스 2021에서 1500억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서울아덱스 내 홍보관을 운영해 지역 중소항공기업 2곳의 1500여억원 계약과 1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31건(1700억원 상당)의 수출상담 등 항공부품 수출, 수주 활성화 및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한국복합소재(KCI)는 서울아덱스 행사 첫날인 지난 19일 세계적인 항공기업인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과 10년간 290억원에 달하는 G280 비즈니스제트기 꼬리날개 복합재 부품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싱가포르 글로벌 MRO 전문기업인 ST 엔지니어링과 1213억 규모의 화물기 개조(P2F)관련 항공정비(MRO)사업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항공부품기업인 지브이엔지니어링은 유무인항공기 전문기업인 베셀에어로스페이스와 지능형 랜딩기어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


    사천시는 대한민국 대표 금융 유튜버인 염승환 주식 전문가와 함께하는 ‘사천시 투자콘서트’를 개최해 사천의 우수한 입지조건을 알리는 등 투자 유치를 벌였다.

    홍민희 사천시 부시장은 “아덱스 2021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 제조업체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며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 진출과 사천시 항공 산업을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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