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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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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1 제4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大賞 ‘대상’ 수상

광역지자체 최초로 청년주거복지부문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
거북이집 등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위한 다양한 주거정책 높은 평가 받아

  • 기사입력 : 2021-10-26 14: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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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가 2021 제4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광역지자체 최초로 청년주거복지 부문 기관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7개 위원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아름다운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과 단체, 개인을 발굴하고 그 공로와 사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2018년부터 4회째 이어오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유휴공공시설과 민간노후주택을 활용해 반값 청년주택인 ‘거북이집‘을 공급하고 경상남도 최초로 ‘5개년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방안’을 수립했다. 또 누구나 쉽게 주거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주거지원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청년주거복지 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경남도는 △빈집?노후주택을 활용한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및 월세 지원사업 △맞춤형 주거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경남형 주거실태조사 용역 추진 △청년정책플랫폼 등을 통해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에 따르면 대상 수상기관에게 상장과 인증 현판 등이 수여되며, 시상식(장소 미정)은 11~12월경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선정 결과는 우수사례집으로 제작되어 정부 관련 부처와 전국 시?도에 배포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그간의 노력으로 청년주거복지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도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조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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