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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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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에 한 발 더 다가선 경남

도민 10명 중 7명 백신 접종 완료
도·시군 ‘일상회복 추진단’ 구성
도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20명

  • 기사입력 : 2021-10-25 2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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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도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기면서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 전환에 돌입했다.

    25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민의 70%인 232만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6일 접종을 시작한 이후 8개월 만이다. 도는 그동안 18개 전 시·군에 예방접종센터 21곳을 설치한 데 이어 900여 곳의 위탁 의료기관을 지정해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외국인이 근무하는 사업장 등에 방문접종을 시행했다.

    경남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25일 창원축구센터 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접종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경남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25일 창원축구센터 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접종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또 도는 정부의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출범에 맞춰 체계적인 일상회복 준비를 위해 ‘경상남도 일상회복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도지사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2개 본부와 5개 대책반으로 구성했다. 총괄지원반, 경제민생반, 사회문화반, 자치안전반, 방역·의료반 등 5개 대책반은 72명의 인원으로 운영한다.

    기획조정실장과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이 제1·2부단장을 맡아 5개 대책반 업무를 분야별로 나눠 일상회복 의제를 발굴하고 선도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이와 함께 도내 18개 시·군도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민들이 일상을 회복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상회복 과정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일이 없도록 방역 현장에서 노력하고 도민들도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24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602명이다.

    조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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