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위드 코로나’의 목표치인 70%에 육박했다.
지난 24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인구 대비 79.1%, 접종 완료율은 69.8%를 기록했다. 주중에 도민 10명 중 7명이 백신접종을 완료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지난 21일 오후 5시부터 나흘간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31명으로 하루 평균 40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지난 주말 확진자 수가 76명(하루 평균 24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는 모양새다.
주말 사이 창원 한 지역 어린이집과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됐고, 창원 46명, 거제 43명, 김해 17명, 진주·양산 각 7명, 사천 3명, 창녕·통영 각 2명, 함안·밀양·남해·산청이 각 1명이다.
또 도는 김해 요양시설 관련해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중이던 80대 환자가 숨졌다고 22일 전했다. 이 환자는 사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조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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