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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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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로 다가온 ‘위드 코로나’ 기대 반 우려 반

“백신 접종 70%대… 일상 회복해야”
“아직까진 조심스럽게 접근할 문제”
국민 76.5% “위드코로나 전환 필요”

  • 기사입력 : 2021-10-24 20: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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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내달로 예고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전환이 임박한 가운데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와 재확산 우려 등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25일 공청회를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의 구체적인 이행계획 초안을 발표하고 오는 29일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지난 23일에는 전 국민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율이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기준으로 제시한 70%를 넘어섰다.

    24일 오전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 마당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김승권 기자/
    24일 오전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 마당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김승권 기자/

    대학원생 송모(28·양산시 신기동)씨는 “전 국민 백신 접종률이 70%대로 높아졌으니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식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모(30·김해시 장유동)씨는 “10시까지 영업제한한다고 해서 코로나가 안 걸리는 것도 아니지 않냐. 자영업자들은 근 2년 가까이 옥죄였다”며 “위드 코로나는 벌써 했어야 했다”고 생각을 전했다.

    반면 방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직장인 김모(31·창원시 마산회원구)씨는 “위드 코로나는 결국 방역수칙이 완화된다는 말인데 방역이 완화될 때마다 확진자가 늘었던 경험이 있다”며 “아직까지 위드 코로나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2일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이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체제 전환에 관한 국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8일 동안 만 19~69세 10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6.5%가 ‘코로나19와 일상이 공존하도록 방역체계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한편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기대·우려를 묻는 질문에 ‘기대가 크다’는 응답은 32.9%를 차지했고, ‘기대와 우려가 반반이다’는 49.2%, ‘우려가 크다’는 17.9%를 나타냈다.

    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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