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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코로나19 확산세 다시 늘어나나…1명 사망, 75명 신규 확진

  • 기사입력 : 2021-10-22 17: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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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춤했던 도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증가할 조짐이다. 22일 75명의 신규확진자와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경남도는 김해 요양시설 관련해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중이던 80대 환자가 숨졌다고 22일 전했다. 이 환자는 사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21일 오후 5시 대비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5명명(경남 12456~12530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모두 지역감염으로, 지역별로 창원 27명, 거제 25명, 김해 15명, 양산 3명, 창녕 2명, 진주·통영·함안 각 1명이다.

    거제 확진자 중 22명은 지역 내 회사 관련으로, 모두 종사자다.

    전날 종사자 1명이 코로나19 증상으로 처음 확진된 뒤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종사자 425명을 검사한 결과 이날 2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회사는 작업을 임시 중단하고 현장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추가 접촉자 검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23명이다.

    김해 확진자 중 13명은 지역 내 요양시설 관련으로, 8명은 입소자이고 5명은 종사자다. 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지난 15일 다른 병원 진료를 위해 실시한 검사에서 입소자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총 44명을 검사한 결과 같은 날 2명이 추가 확진됐다. 19일 4명, 20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전날 오후 5시 이후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창원 확진자 중 1명은 지역 내 회사Ⅲ 관련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창녕 확진자 중 2명은 지역 내 회사 관련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진주 확진자와 함안 확진자는 함안 제조회사Ⅲ 관련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안 제조회사Ⅲ 관련 누적 확진자는 64명으로 늘었다.

    22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320명이고, 퇴원 1만2169명, 사망 37명, 누적 확진자는 총 1만2526명이다.

    한양대학교 창원한마음병원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한양대학교 창원한마음병원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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