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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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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아동친화도시 인증’ 다양한 사업

부서간 협력·민간기관 연계 등 전개
옴부즈퍼슨 3명 위촉 아동권리 옹호

  • 기사입력 : 2021-10-22 08: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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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지난 3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한 가운데 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부서간 업무 및 협력, 민간기관과의 연계 등 내실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의 의견을 정책 의사에 반영하고 정책과 법, 예산을 세울 때 항상 아동의 권리를 고려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에 창원시는 성공적인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지난 2019년 9월 아동친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 점검과 방향 설정을 위한 용역 실시, 관련 조례 제정, 추진위원회 및 아동참여위원회 구성, 아동권리 교육 등을 추진해 왔다.

    또 부서간 정책 조정과 업무협력 방안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논의할 16개 부서 실무추진단도 구성했으며, 아동친화도시 전담부서 및 정책조정 기구를 통해 아동 의견이 창원의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아동참여기구과의 소통 통로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권리 대변인 역할을 담당할 옴부즈퍼슨 3명을 위촉해 아동권리 옹호에도 힘쓰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민간기관과의 연계 사업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의회’에서 아동참여권을 증진시키고 민주시민의 자질을 갖춘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의 의견을 제안하는 정책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또 아동친화도시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소년과 함께하는 행복찾기 토론캠프’와 ‘2021 창원시와 월드비전이 함께하는 글로벌나눔걷기대회’도 개최해 시민들의 호응과 아동·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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