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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안방서 승격 희망 이어갈까

16일 창원서 안산그리너스와 대결… 올시즌 안산과 1승1무1패 ‘팽팽’

  • 기사입력 : 2021-10-14 20: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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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력으로 1부 승격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경남FC가 안산그리너스FC와의 홈경기에서 승격 희망을 이어갈까?

    경남FC는 오는 16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안산그리너스FC와 2021 하나원큐 K리그2 3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경남은 올 시즌 안산전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는 안산과의 시즌 마지막 대결이다.

    현재 승격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4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49), 5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1), 6위 경남FC(승점 40) 3팀이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3경기를 남긴 경남은 자력으로 티켓을 차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경남FC 윌리안이 지난 5월 30일 안산과의 경기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경남FC/
    경남FC 윌리안이 지난 5월 30일 안산과의 경기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경남FC/

    경남은 직전 3경기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다. 31라운드 부천 원정부터 홈 충남아산전까지 1승 2무를 거뒀다. 특히 이 기간 동안 고경민과 윌리안이 각각 2득점씩 터트려주는 활약으로 공격에서 활기를 띠었다. 3경기 무패의 경남은 이번 안산전에서 4경기 무패를 노린다.

    경남은 두 번의 안산 원정에서 한 번씩 승리를 주고받았고, 한 번의 창원 경기에서는 1-1로 비겼다. 상대 전적에서 눈에 띄는 점은 윌리안의 화력이다. 윌리안은 7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막판 두 골을 몰아치며 팀에 승리를 안겨줬다. 또 25라운드 경기에서도 한 골을 기록하며 올해 안산 상대로만 3골을 터트렸다.

    경남은 이번 안산전을 포함해 낙동강 더비 원정과 시즌 최종전인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 등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경남이 시즌 남은 경기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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