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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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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면접 어떻게 봐야 할까] 도교육청, 모의면접 캠프 진행중

면접유형 파악 우선… 인성·융합적 사고 중요
제시문·심층확인·화상면접 등 대학 전형별 ‘학생 맞춤형’ 지원
“평소 학습하고 경험한 내용·활동 논리적으로 말하기 등 연습해야”

  • 기사입력 : 2021-10-05 21: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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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부터 전국의 각 대학별로 수시모집 면접 전형이 시작된다. 서류평가 100%, 학생부교과 100% 반영이 아닌 수시 면접 대학이 많기 때문에 매년 수시 면접의 지원률은 높은 편이다. 그런데 서류 평가가 우수하지만 면접 평가의 점수가 낮아서 합격을 하지 못하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면접을 잘 볼 수 있을까. 경남교육청은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고3 수험생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면접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캠프를 마련했다.

    지난 2일 진양고등학교에서 열린 ‘고3을 위한 찾아가는 권역별 모의면접 캠프’에서 학생들이 모의면접을 하고 있다./경남교육청/
    지난 2일 진양고등학교에서 열린 ‘고3을 위한 찾아가는 권역별 모의면접 캠프’에서 학생들이 모의면접을 하고 있다./경남교육청/

    ◇모의면접 캠프= 경남교육청은 대학 수시모집에 지원한 도내 고3 학생들을 위해 ‘고3을 위한 찾아가는 권역별 모의면접 캠프’를 실시한다. 경남교육청의 모의면접 캠프는 지난 2일 서부권(진양고)을 시작으로 9일 동부권(김해고), 16일 남부권(동원고), 23일 중부권(창원여고)으로 나누어 실시 중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대학별 고사인 면접은 제시문면접, 심층확인면접, 화상면접 등 여러 유형이 있으므로, 학생은 자신에게 맞는 면접 유형을 선택하여 참가할 수 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화상면접을 실시하는 대학들이 있다. 지난해에는 직접 촬영한 영상을 업로드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올해는 비대면 화상면접에서 대부분 대학들이 방문 녹화 면접을 실시한다. 따라서 이번 면접 캠프에 화상면접을 신청한 학생은 직접 면접캠프 장소로 방문해 면접을 실시한다. 이번 모의면접 캠프의 특징은 학생들의 지원 대학 전형별 면접유형과 방법 등을 사전에 파악해 지원 대학의 모집단위에 맞게 실전과 같은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면접캠프의 면접위원은 대학입시와 면접교육경험이 풍부한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들이다. 면접캠프를 진행하는 경남대입정보센터는 면접유형별 모의면접 문항을 자체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면접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면접고사의 이해, 2020·2021학년도 대학별 기출문제와 2022학년도 예상문제, 면접평가 예시문항 등을 수록한 자료집도 배부한다.

    ◇수시 대입 면접 경향= 먼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 서류에 대한 진위를 확인하는 확인 면접과 인성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 대부분의 대학들은 지원자의 고등학교 생활동안 경험했던 내용을 확인하고 기본적인 학업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에 대한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면접을 실시한다. 또 예전에는 지원자의 역량을 살피기 위해 심층면접을 중시했지만 최근에는 지원 학과에서 필요한 인성 관련 평가 항목을 중요시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

    전공 적합성과 학업역량을 평가하는 제시문 기반 구술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에는 지원자의 학업역량과 전공적 자질을 보다 세밀하고 심층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 범위 내에 있는 주제의 제시문을 기반으로 생각과 경험을 논리적으로 말하도록 하는 구술면접을 실시한다. 구술 심층면접고사의 질문은 융합적 사고를 통한 깊이 있는 답변을 요구한다. 구술 심층면접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인문학적 사고, 윤리학적 사고, 자연과학 기술에 대한 소양을 지닌 인재를 선발한다. 따라서 구술면접 문제는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 범위안에서 출제하되 융합적 사고를 통한 깊이 있는 답변을 요구한다.

    면접고사, 면접 시간, 면접 가짓수가 줄어들고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 수험생의 면접 준비부담을 줄이고, 사교육 유발을 줄이기 위해 일부 대학은 아예 면접을 없애기도 하고 면접의 공정성을 위해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하는 추세이다.

    진로교육과 김종승 장학사는 “평소 학습하고 경험한 내용과 활동에 대해 논리적으로 말하기, 생각을 조리있게 말하기 등을 연습해 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면접위원이 듣고자 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해 질문에 맞는 답변을 해야 한다. 다시 말해 잘 알고 있는 내용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듣고자 하는 것에 대한 답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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