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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5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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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부천에 3-2 극적인 역전승

4위 전남과 승점차 6점으로 좁혀

  • 기사입력 : 2021-09-26 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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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부천 상대로 승리하며 승격 도전의 불씨를 이어갔다.

    경남FC는 25일 오후 1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2021 하나원큐 K리그2 31라운드 부천FC1995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했던 경남은 고경민, 윌리안, 에르난데스로 이어지는 공격 트리오의 득점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이번 경기에서 군 복무 후 돌아온 김종필과 한양대학교 출신 이민기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고, 김종필은 센터백, 이민기는 왼쪽 수비수로, 이민기는 K리그 데뷔 무대를 가졌다.

    경남FC 윌리안이 부천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후 환호하고 있다./경남FC/
    경남FC 윌리안이 부천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후 환호하고 있다./경남FC/

    경남은 시작과 동시에 부천에 먼저 리드를 내줬다. 전반 8분 부천은 역습에 나섰고, 박스 안에서 경남의 김종필은 한지호를 막기 위해 달려들었다. 그 순간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한지호는 득점에 성공하며 선취골을 터트렸다.

    5분여 뒤 경남은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14분, 경남은 부천 박스 앞에서 이광진이 공을 잡아 중앙에 있던 고경민에게 패스했고, 고경민은 골대를 등진 채 공을 받아 곧바로 돌아서면서 그대로 슈팅한 볼이 부천의 골문을 열었다.

    경남은 멈추지 않고 공격 역습으로 리드를 얻어냈다. 전반 추가시간 상대 실수를 틈타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뺏은 윌리안은 곧바로 전진해 부천의 박스 앞까지 향했고, 그대로 오른발 슈팅해 골대 왼쪽 구석에 꽂아 넣으면서 역전을 만들었다.

    전반을 2-1로 끝낸 경남은 후반전 김종필, 임민혁, 이민기를 빼고 배승진, 김영찬, 김동진을 차례로 투입, 후반전을 안정적으로 풀어가겠단 의도를 보였다.

    그러나 후반 15분, 부천이 코너킥 찬스에서 왼쪽에서 올라온 공을 박창준이 그대로 헤더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 이후 승점을 가져가기 위해 양 팀은 치열하게 맞섰다. 부천은 동점 이후 역전까지 이루기 위해 공격 자원들을 투입하며 라인을 높게 올렸고 경남은 이 점을 활용한 강한 공세를 펼쳤다.

    경남은 결국 후반 추가시간 4분, 고경민이 상대 박스 안에서 파울을 당하며 PK를 얻었고, 에르난데스가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하면서 3-2역전승을 만들었다. 에르난데스의 이번 시즌 리그 10호 골을 기록했다.

    이 경기 승리로 경남은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번 승리를 기점으로 경남은 4위 전남과의 격차를 6점으로 좁히며 승격 도전을 이어갔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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