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람사르초록기자세상] 환경과 건강을 생각한다면? 로컬푸드!

강혜주 (창녕여중 2년)
장거리 운송 거치지 않아 탄소배출 낮추고
지역별 직매장서 구입해 지역경제 보탬도

  • 기사입력 : 2021-09-15 08:09:12
  •   
  • 요즘 배기가스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이 증가하면서 우리는 기후변화 위기에 처해 있다. 왜냐하면, 이산화탄소는 열을 저장하는 특성이 있어서 지구 대기의 온도가 상승하게 되고 결국 기후변화가 찾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심각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음식과 관련된 특이한 방법도 있다. 바로 로컬푸드를 이용하는 것이다.

    창녕우포쌀 & 양파껍질차.
    창녕우포쌀

    로컬푸드는 장거리 운송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뜻한다. 로컬푸드는 각 지역의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고 경남에는 김해, 남해, 진주 등에 매장이 있다. 먼 곳에서 오는 식품은 배나 비행기를 통해 수송된다. 식품 운송을 위해 화석 연료를 사용하여 온실가스를 만들어 낸다. 그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운송되는 동안 상하지 않도록 방부 처리를 하는데, 간혹 건강에 좋지 않은 성분을 방부 처리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지기도 한다. 그러나 로컬푸드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작물이니 여러모로 좋은 점들이 많다. 이런 문제점들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우리 지역 농민들의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된다.

    양파껍질차.
    양파껍질차.

    양파 국수와 양파마늘 진액.

    창녕군에서는 로컬푸드의 좋은 점을 활용하기 위해 창녕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우포누리’를 운영하고 있다. ‘우포누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창녕의 대표적인 늪인 우포늪의 상징성과 누리(세상)를 결합하여 브랜드화하였다. ‘우포누리’ 쇼핑몰에서는 창녕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양파뿐만 아니라 양파를 가공한 양파 국수와 양파 껍질 차 등 지역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창녕군에 있는 여러 마트에서도 ‘우포누리’의 다양한 상품을 팔고 있다.

    강혜주 (창녕여중 2년)
    강혜주 (창녕여중 2년)

    우리는 로컬푸드에 관심을 가지고 로컬푸드 직매장을 상용해야 한다. 그러면 지구와 환경을 지킬 수 있으며 지역 경제에도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앞으로 로컬푸드를 통해서 우리의 건강과 지구의 환경 모두 지켜나가길 바란다.

    강혜주 (창녕여중 2년)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