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2년 12월 06일 (화)
전체메뉴

[스포츠가 좋아] 창원 스페셜 에이전트

“핀 쓰러뜨리는 쾌감 함께 즐겨요”
2013년 결성…회원 20~30대 17명
한 달 두 번 경기하며 화합 다져

  • 기사입력 : 2021-08-11 08:08:45
  •   
  • “테크닉을 발휘해 공을 굴려 핀을 쓰러뜨리는 쾌감까지 더해 주는 볼링을 인생의 즐거움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동호회입니다.”

    창원의 볼링 동호회 ‘스페셜 에이전트’는 지난 2013년 9월 중·고교·대학교를 다니면서 볼링을 한 선수들이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한 달에 두 번씩 모여 운동도 하고 볼링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화합과 친목을 다져 나가기 위해 결성한 클럽이지만, 지금은 볼링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 함께 어우러져 인생을 즐기는 클럽이다.

    스페셜 에이전트 회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스페셜 에이전트 회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스페셜 에이전트 회원들이 볼링 경기를 하고 있다./스페셜 에이전트/
    스페셜 에이전트 회원들이 볼링 경기를 하고 있다./스페셜 에이전트/

    회원은 남자 11명, 여자 6명 등 17명으로, 25세부터 39세까지 대부분 젊은 세대이다. 클럽명인 ‘스페셜 에이전트’는 ‘좋은 사람을 데리고 온다’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처음에는 전문체육인과 동호인들이 함께 모이면서 나름대로 실력차 등 때문에 서먹서먹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전문체육인과 일반 동호인들 간에 다함께 모여 볼링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볼링을 사랑하는 클럽이다. 볼링을 잘하는 선수 출신들은 조금 못하는 동호회 회원들을 가르쳐 주고 지도해 주는 클럽이 되면서 전문체육인과 생활체육인이 함께 화합하고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클럽으로 자리매김했다. 볼링을 잘하는 사람과 조금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력은 중요하지 않다. 볼링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열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 달에 두 번 첫째 주와 셋째 주 목요일 정기모임을 가지면서 볼링 경기를 하면서 함께 화합을 다진다. 하루 4~5게임씩 하면서 실력도 쌓고, 살아가는 이야기도 하며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클럽이 됐다. 코로나19가 격상돼 사적인 모임이 제한되면서 이제는 개인적으로 연습을 한다고 한다. 코로나 이전에는 타 동호회 회원들과도 모여서 경기도 하고 친목을 다져 왔지만 이제는 옛일이 돼 그런 모임 자체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 직장 생활을 하는 회원들은 퇴근 후 시간이 나는 대로 볼링장을 찾아가 나름대로 연습을 하며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회원들 누구든지 시간이 나는 대로 볼링장을 찾아 볼링을 즐긴다고 한다. 그야말로 볼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스페셜 에이전트 한 회원이 볼링 경기를 하고 있다.
    스페셜 에이전트 한 회원이 볼링 경기를 하고 있다.
    스페셜 에이전트 회원들이 다른 동호회 회원들과 볼링 경기를 하고 있다.
    스페셜 에이전트 회원들이 다른 동호회 회원들과 볼링 경기를 하고 있다.

    스페셜 에이전트 회원들은 각종 동호인 볼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많이 거뒀다. 지난 2018년 창원시 한마음 생활체육대회에서 3인조 준우승, 2019 대구 달구벌배 전국클럽대항에서 3인조 우승, 제19회 창원시볼링협회에서 3인조 우승, 제19회 경남볼링협회장배에서 3인조 우승 등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많은 수상 경력도 자랑한다.

    12일에는 경기도 광명시에서 열리는 알바몬 코리아 볼링대회에 참여한다. 이 대회를 앞두고 회원들은 다 함께 모여서 훈련을 하지 못하고 각자 개인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컨디션을 최고로 유지하기 위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매일 구슬땀을 흘린다.

    볼링은 신체적으로 큰 부담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생활체육으로 활성화돼 가고 있다.

    김도현 스페셜 에이전트 회장은 “볼링을 사랑하는 회원 모두가 코로나 시대의 어려움을 잘 견디고 이겨낸 후 다시 만나 볼링 경기를 하면서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 관련기사
  • 김병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