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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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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힐링’ 사천 케이블카 휴양림 27일 문 연다

숲·계곡 어우러진 실안동 일원 39㏊
숙박·야영·샤워·숲탐방 시설 갖춰

  • 기사입력 : 2021-08-03 07: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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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7일 개장하는 도심 속 초록 힐링공간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사천시/
    오는 27일 개장하는 도심 속 초록 힐링공간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사천시/

    편백향과 피톤치드가 가득한 도심 속 초록빛 힐링공간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이 오는 27일 개장된다.

    2일 사천시에 따르면 민선7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은 실안길 242-45(실안동 3-4) 일원에 39.4㏊ 규모에 조성됐다.

    자연휴양림에는 울창한 숲과 계곡사이에 자리 잡은 숙박동(22실), 캠핑이 가능한 야영데크(15개소), 샤워시설을 갖춘 야영센터 등이 설치됐다. 또한 탁족장, 어린이 물놀이장, 숲 놀이터, 숲 탐방시설(1.2㎞)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설치돼 가족단위의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숲속 탐방로에서는 20㏊에 걸쳐 수만 그루로 조성된 편백숲의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숙박동은 2-4인/11실, 6-8인/5실, 10-12인/6실로 구성됐다. 통합 예약시스템 숲나들e에서 예약 가능하다.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각산(해발 408m)은 도심지와 연접된 조그마한 산으로 산벚나무, 진달래 등 예쁜 꽃으로 물든 풍경이 수채화가 연상될 정도로 자연경관이 아름답다.

    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자연휴양림 내에서 개장식을 개최한 후 오후 2시부터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개장식은 표지석 제막, 기념식수, 테이프커팅, 사전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은 도심지에서 가장 가까운 자연과 어우러지는 휴양림, 편백향 가득한 초록빛 힐링 휴양림”이라며 “사천 바다케이블카, 아쿠아리움과 더불어 체류형 관광도시로 가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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