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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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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언어교육 봉사 ‘키다리 선생님’ 운영

다문화학생 대상 내년 2월까지 진행
교육재능기부 봉사지원단 40명 구성

  • 기사입력 : 2021-07-28 0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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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 외국어교육을 지원할 ‘다가치 한국어·외국어교육 키다리 선생님’ 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다가치 한국어·외국어교육 키다리 선생님’은 초·중·고 교원의 교육재능기부 자원봉사지원단 40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국립어학원에서 발행하는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소지했으며 다문화학생의 한국어교육을 1:1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다문화교육 특별(한국어)학급,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통해 계속해서 한국어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원격과 대면수업을 병행해 운영된다.

    ‘다가치 외국어교육 키다리 선생님’은 이중언어와 관련된 행사 및 안내장 등의 통·번역을 통해 현장의 이중언어에 대한 지원이 곧바로 이루어진다. 지원단은 지난 ‘제9회 경남교육청 이중언어말하기 예선대회’의 5개 언어(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베트남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경남교육청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 “교원들의 노력이 모여 다문화학생의 교육적 지원 체계와 학생 개개인의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가치 한국어·외국어 키다리 선생님’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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