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에서 생산되는 신선농산물의 수출이 올해 크게 늘어나는 등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함안군은 6월 말 현재 농축산물의 수출액이 전년보다 3.5% 증가한 627억원을 기록해 수출목표 달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함안군의 올해 농축수산물 수출목표액은 1207억원이다.
군에서 중점 관리하고 있는 신선농산물의 상반기 수출 실적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103억원이다. 이는 올해 수출목표액 125억원 대비 82%의 실적으로 올해 수출 목표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의 주력 수출 품목인 파프리카는 상반기 2579t을 수출해 전년보다 25%, 토마토는 327t으로 17%, 멜론은 5t으로 61% 각각 늘어나 수출상승을 주도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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