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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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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조국 전 장관 딸 부정입학 의혹 조사 기간 1개월 연장

  • 기사입력 : 2021-07-26 0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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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부정 입학 의혹 조사를 1개월 연장했다. 23일 부산대에 따르면 대학본부는 최근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가 요청한 활동 기간 1개월 연장 요청을 승인했다.

    공정관리위는 지난 4월 활동을 시작해 조씨의 의전원 입학서류를 검토하는 등 조사를 진행해 왔는데 내달 말까지 조씨 부정입학 여부를 더 조사할 예정이다. 일부에서는 내달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항소심 선고에 부담을 느껴 활동 기간을 선고 이후로 연장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는 차정인 부산대 총장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입학비리 혐의 유죄 선고에도 불구하고 조씨 입학 허가를 취소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고발했지만 경찰은 피의사실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사건을 송치하지 않고 종결했다.

    김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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