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5일 (목)
전체메뉴

대선주자 김태호 ‘경남 북콘서트’ 8월 17일로 연기

28일 3·15민주묘지 참배… 본격 행보

  • 기사입력 : 2021-07-26 08:07:20
  •   
  •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김태호(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이 당초 오는 29일 창원대학교에서 열 예정이던 저서 ‘(가칭)공존,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입니다’ 북콘서트를 오는 8월 17일로 연기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조치다.

    지난 15일 온라인을 통해 대선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은 북콘서트에 앞서 오는 28일 경남을 방문해 창원 3·15민주묘지 참배, 경남도청 방문, 국민의힘 경남도당 당직자 간담회, 국민의힘 경남도의원 정책회의 등을 가질 예정이다. 경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 의원은 다음달 공개 예정인 저서에서 현 정부에 대해 “국가와 사회의 존립 기반인 도덕 기준과 평등, 공정, 정의의 원칙이 허물어지고 있으며 법치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차기 대통령은 ‘화해와 통합, 공존’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완수해야 하며, 반드시 협치의 틀을 이뤄내야 한다. 또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국민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비전과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부동산 급등과 세금 인상 등 중산층 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청년 취업률, 결혼, 출산율 감소 등 우리 사회의 불확실한 미래를 진단했다. 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미래 먹거리를 찾아야 하며, 국가 운영 체계를 혁신 하는 등 미래형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이상권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상권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