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8일 (목)
전체메뉴

창원시, ‘AI 특화도시 창원’ 만들기 박차

  • 기사입력 : 2021-07-21 17:23:54
  •   
  • 창원시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AI 특화도시 창원’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역경제 발전과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창원시 인공지능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창원인공지능센터’를 활발히 운영하는 등 인공지능 핵심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인공지능 조례에 기반을 둔 AI 특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람이 존중받고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인공지능 도시 창원 건설’을 목표로 창원형 인공지능종합 계획을 수립중이다.

    오는 8월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종합계획에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단계별 목표와 추진전략을 구체화해 제조 AI 보급확산, 수요기반 AI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담을 예정이다.

    창원인공지능센터의 인공지능 공동연구 운영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다. 지난 7월 15일 설립 1주년을 맞이한 ‘KERI-워털루대 창원인공지능센터(이하 AI센터)’는 이미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매년 AI 관련 총100억원 규모, 30여개 연구과제를 발굴수행할 계획이다.

    공중 풍력발전에 사용하는 커다란 시범 연./창원시
    공중 풍력발전에 사용하는 커다란 시범 연./창원시

    AI센터는 지난해 1차년도 사업의 수혜기업으로 창원산단의 3개 기업(카스윈, 태림산업, 신승정밀)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생산성 및 효율성 증가, 공구 유지비 및 불량률 감소 등의 효과를 톡톡히 보며 산업 현장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내년에도 2개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AI에 기반을 둔 공중풍력 발전시스템 개발시험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공중 풍력발전은 높은 고도에 커다란 연(Kite) 등을 띄워 전기를 생산하는 일종의 ‘하늘을 나는 발전소’다.

    향후 창원 지역 내 300여개 전기 관련 기업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실증단지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