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현태)는 시군, 경찰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자치경찰 사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2021년 권역별 시군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간담회는 자치경찰제 전국 실시에 따른 자치경찰 운영 이해와 참여 확대를 위한 자리로 동부권(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밀양시, 함안군, 창녕군), 서부권(진주시, 의령군, 산청군, 합천군, 함양군, 거창군), 남부권(거제시, 통영시, 사천시, 고성군, 하동군, 남해군) 등 3개 권역별로 나눠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동부권은 20일에 진행했으며, 서부권은 23일, 남부권은 내달 3일 개최할 예정이다. 참석대상은 권역별 60여명 정도로 18개 시군과 23개 경찰서, 18개 교육지원청의 자치경찰사무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다. 간담회는 자치경찰제 시행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기초지자체의 건의사항을 듣는 순으로 진행된다.

김현태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가 18개 시군의 다양한 모습으로 꽃피울 수 있도록 모든 주체들이 서로 주도적이고 긴밀하게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