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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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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신건강 바우처 사업’·‘웜-업 박스’ 필요해요”

경남청년네트워크, 40개 정책 제안

  • 기사입력 : 2021-07-21 0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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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랜 취업 준비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 정신건강 바우처 사업이 필요해요.”

    “1인 가구 전입신고 청년을 대상으로 밀키트나 정책을 소개하는 ‘경남청년 웜-업(warm-up)박스’를 원합니다.”

    20일 경남도청,대회의실에서 경남청년네트워크 3기의 제안정책을 조정하는 청년정책플랫폼 회의가 열리고 있다./경남도/
    20일 경남도청,대회의실에서 경남청년네트워크 3기의 제안정책을 조정하는 청년정책플랫폼 회의가 열리고 있다./경남도/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 1000여 명이 청년들이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 40개를 경남도에 제안했다.

    도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도청 대회의실에서 경청넷 3기가 제안하는 정책을 논의하는 ‘청년정책플랫폼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청넷 위원 70여 명과 도 19개 부서의 정책별 업무 담당 사무관 및 담당자 56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 청년참여 거버넌스 기구인 경청넷 3기는 지난 2월 말 발족 후 6월까지 143회 이상 모임을 통해 정책 40개를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들이 정책별 업무 담당 사무관 및 담당자들과 함께 해당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경청넷은 오는 9월 말 청년의회를 열고, 도지사와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인 정책 제안을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경청넷 3기는 오프라인 16개 팀과 온라인 패널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215명이 온·오프라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상원 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청년특별도는 경남의 청년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하며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한다”며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크고 작은 어려움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소중한 제안을 해준 만큼 행정에서는 청년들이 제안한 내용들이 청년들을 위한 정책으로 빛날 수 있도록 전 부서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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