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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0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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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루 새 104명 확진 ‘역대 최다’

김해 주점발 18명 늘어 확산 지속
창원 유흥주점서도 15명 집단감염
도, 지역별 3단계·2단계 강화 검토

  • 기사입력 : 2021-07-15 21: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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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경남지역 신규 확진자가 100명 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2월 도내 첫 코로나19 발생 이후 일일 기준 역대 최대치다. 특히 유흥주점과 음식점발 집단감염이 도내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는 지역별 3단계 또는 강화된 2단계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경남도는 14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104명이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 30명, 김해 29명, 거제 16명, 진주 10명, 통영 8명, 의령 4명 , 함안 3명, 양산 2명, 밀양 1명, 고성 1명이다.

    14일 창원시 창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김승권 기자/
    14일 창원시 창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김승권 기자/

    김해 유흥주점Ⅱ관련 확진자는 이날 18명이 추가돼 116명이 됐다. 이에 김해시는 16일 0시부터 오는 29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3단계 격상 시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되고,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식당과 카페, 목욕장업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식당과 카페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한다.

    창원에서도 유흥주점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날 마산의 한 유흥주점 관련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주점에서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경남 5604, 5605)가 나온 뒤 현재까지 총 15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도는 해당 유흥주점 관련 방역소독 후 심층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거제 장승포 소재 식당 회식 관련 확진자도 9명 발생했다. 지난 14일 최초 확진자(경남 5576번)가 식당을 방문한 뒤 현재까지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식당에 대한 방역 소독 후 폐쇄조치했으며,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7~14일 해당 식당을 방문한 도민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검사를 당부했다.

    또 통영에서도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7명이 추가돼 총 12명이 됐고, 진주 음식점Ⅲ 관련 확진자도 4명 늘어 27명이 됐다.


    함안의 확진자 3명은 본인 희망으로 검사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함안에서 최근 외국인 노동자의 다수 확진이 이어지자 칠서와 칠원 공단에 임시 선별소를 설치해 공단 근무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15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766명이며 512명은 입원 중이다. 5235명은 퇴원했고 19명은 사망자다.

    확진자 급증으로 현재 도내 치료 병상 844개 중 665병상을 사용하고 있어 병상 가동률이 8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방역 당국은 마산의료원에 추가 병상을 확보하고, 생활치료센터 추가 운영을 검토 중이다.

    이날 기준 도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인구 대비 31.1%다. 1·2분기 접종 대상자 122만489명 중 103만1382명(84.5%)이 접종을 마쳤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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