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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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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안산 원정서 1-3 패배

  • 기사입력 : 2021-07-12 22: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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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안산에 패배했다.

    12일 오후 7시 30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 경남FC경기에서 경남은 안산에 1-3으로 졌다.

    경남은 이날 골키퍼에 황성민, 수비에는 김명준, 이광선, 채광훈, 김동진을 내세웠다. 미드필드에는 윤석주와 백성동, 설현진이, 공격라인은 윌리안, 윤주태, 도동현이 나섰다.

    전반 초반 경남은 승기를 잡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된 과장에서 상대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킥 상황에서 윤주태가 찬 공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불운을 암시했다. 이후 안산의 공격에서 이번에는 경남이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전반 37분 김륜도가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면서 선제골은 안산이 가져갔다.

    후반 들어서 설 감독은 윤주태와 도동현을 빼고 에르난데스와 고경민을 투입했다. 공격력을 끌어올리고자 했다. 그러나 안산의 두아르테의 패스를 받은 최건주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경남은 0-2로 끌려갔다.

    설 감독은 후반 11분에는 설현진마저 빼고 이우혁을 투입했다.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곧바로 이광선이 상대의 역습 찬스에서 반칙으로 경고를 받으면서 전반전 경고에 이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는 불운이 찾아왔다.

    이광선의 파울로 내준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연결한 공이 크로스 됐고, 안산 고태규의 슈팅이 같은 팀 송주호의 뒷발을 맞고 골망을 가르면서 0-3까지 끌려갔다.

    수적 열세에 몰린 경남은 체력적 부담이 더해지는 가운데 후반 27분 윤석주의 패스를 윌리안이 가슴으로 받은 후 왼발로 슈팅한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만회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경기는 여기까지였다. 이미 체력이 고갈된 경남이 더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결국 경남은 1-3으로 고개를 숙였다.

    윌리안이 안산과의 경기에서 공을 잡은 후 슈팅을 하려고 하고 있다./경남FC/
    윌리안이 안산과의 경기에서 공을 잡은 후 슈팅을 하려고 하고 있다./경남FC/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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