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윤철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1년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마이데이터는 의료, 공공 등 각 분야에서 확대 개방되는 개인데이터를 활용해 산재된 개인 데이터를 모아보고 일상생활에서 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이다.

의료분야 마이데이터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마이 헬스웨이 도입 방안’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방되는 공공건강·병원의료·개인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 편익을 증진해나갈 수 있는 서비스가 선정됐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의료분야 마이데이터 사업 중 중·대형병원 환자 의료데이터를 표준화 및 통합해 ‘마이헬스링크’ 플랫폼을 구축하고, 개인 통합 의료데이터를 의료진, 활용기관 등 제3자에게 중개하는 ‘마이헬스링크’ 플랫폼을 통한 건강관리 올인원서비스에 참여하게 된다.

윤철호 병원장은 “동의한 개인의 의료정보 공유를 통해 개인의 의료 편의 도모와 궁극적으로 국민건강증진 및 의료서비스 혁신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