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30일 (토)
전체메뉴

중기청 ‘스마트 시범상가’ 경남 8곳 선정

VR·A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보급
스마트오더 설치해 상권 디지털화

  • 기사입력 : 2021-07-08 08:07:14
  •   
  • 비대면·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이끌 스마트 시범상가에 도내 8곳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청은 경남 8곳을 비롯해 전국 74곳의 주요 상점가와 전통시장을 스마트 시범상가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스마트 시범상가는 복합형(스마트기술+스마트오더 도입) 상가 31곳과 일반형(스마트오더) 상가 43곳으로, 소상공인 사업장에 VR·AR, 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집중 보급하기 위한 스마트상점 확산 거점으로 육성된다. 또 스마트 시범상가 내 상점 위치와 취급 제품, 지역 명소 등을 종합 안내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총 12개 시범상가에 보급된다.

    도내에서는 창원시와 김해시, 진주시, 남해군, 하동군, 함양군 등 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지역별로 창원·김해에 각 2개, 진주·남해·하동·함양에 각 1개씩 총 8곳이 일반형 상가 지원대상이다.

    더불어 업종 특성에 맞는 스마트기술 표준화모델을 개발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총 5개 협단체를 선정했다. 이들 단체는 회원 소상공인에게 스마트기술 도입·관리 지원과 특화된 스마트기술 도입 모델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중기청은 소상공인들의 스마트기술 도입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기술 보유기업을 7월 둘째 주부터 모집하고, 하반기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 사업도 이달 중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중기청 이상창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화·스마트화 트렌드에 맞춰 도내 소상공인 점포에도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소상공인이 변화의 흐름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정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