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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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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합천 알찬 햇마늘 나왔습니다”

6개 농협 공판장서 첫 경매

  • 기사입력 : 2021-07-05 08: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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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일 창녕농협 공판장에서 열린 마늘 초매식에서 박영범 농식품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현장을 참관하고 있다./경남농협/
    지난 1일 창녕농협 공판장에서 열린 마늘 초매식에서 박영범 농식품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현장을 참관하고 있다./경남농협/

    경남농협은 지난 1일 창녕, 합천지역 6개 농협 농산물 공판장에서 2021년산 마늘(대서종) 첫 경매를 열고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이날 창녕농협 공판장에서 열린 초매식 행사에는 박영범 농식품부 차관, 한정우 창녕군수,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 하명곤 농협경제지주 상무,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성이경 창녕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마늘 경매 현장을 참관한 후 가격 수급현황과 마늘 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창녕농협은 농가 인건비, 운송비 등 비용절감을 위해 마늘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톤백 수매 도입, 국산 종구 지원사업, 산물 수매 등을 하고 있다.

    이날 창녕·합천지역 초매식에서 경매가격은 ‘상품’ 기준 ㎏당 4900원으로 전년(평년)대비 1000원 이상 높은 수준으로 결경됐다. 이번 경매가는 전국 마늘 가격과 농협 수매단가 기준이 되는만큼 올해 마늘 농가의 소득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은 “올해는 수확기 잦은 비와 코로나로 인한 심각한 인력부족으로 마늘 농가에 어려움이 컸다”며 “안정적인 마늘 가격유지로 농가 기본소득이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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