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움직임치료학회가 학술지 ‘신체 수행 및 운동 과학 학술지(journal of physical performance and movement science)’를 창간하고, 지난 6월 30일 첫 호를 발간했다.

이번 창간호에는 움직임 학문 발전의 초석이 될 학술 자료로, 그간 학회에서 연구된 국문 4편과 영문 2편 등 총 6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학회장 성진욱(연산당당한방병원장) 박사는 “우리 학회는 한방과 물리치료학의 학문적 교류와 공동 연구를 위한 학술 단체로, 그간 ‘여성건강움직임 치료 프로그램 개발’, ‘허리 통증 치료 운동방법’ 국제 학술지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술지 발간을 계기로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뿐 아니라, 한국형 움직임 치료기술을 세계로 전파하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임상움직임치료학회는 움직임 치료에 대한 학술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임상에 적용해 환자들의 신체 수행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2020년 11월 창단했다. △학회장 성진욱(연산당당한병원장) 박사 △부회장 오재섭(인제대 물리치료학과 교수) △이사장 서종길(김해당당한방병원장) △감사 김병진(창원당당한방병원장), △학술이사 어인준(진주당당한의원장)을 주축으로 물리치료사, 한의사, 의사, 운동사, 필라테스 지도자, 요가 지도자, 생활체육지도사 등 움직임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정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