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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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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담장에 벽화 그렸더니 쓰레기 사라졌어요”

창원 대한노인회 ‘디딤벽화이야기’
가음정동 남산경로당에 벽화 그려
모처럼 방문한 어르신들 ‘웃음꽃’

  • 기사입력 : 2021-06-14 09: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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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동은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9일까지 (사)대한 노인회 창원시지회 소속인 행복나눔봉사단 ‘디딤벽화이야기’ 회원의 재능기부로 남산경로당 담벼락에 벽화그리기를 했다.

    평소 남산경로당의 담벼락은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되어 주차공간은 물론 통행로로 활용되고 있는 곳으로 평소 이용자의 담배꽁초 등 생활쓰레기가 무단으로 방치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곳이었다.

    이번 담벼락 벽화그리기로 인해 남산경로당과 인근 공영주차장 주변이 한결 깨끗해졌으며, 깨끗한 환경조성으로 주차장 이용자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일도 줄여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덕희 가음정동장은 “코로나로 장기간 경로당이 폐쇄되어 어르신들이 많이 우울하였는데 이번 담벼락 벽화조성으로 모처럼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이 밝은 얼굴을 뵙니 정말 기쁘다”며, “또한 행복나눔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과 행복을 안겨주어 감사드리고, 동에서도 벽화가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겠다”고 전하였다.

    남산경로당
    남산경로당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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