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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0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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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출신 의원 국민의힘 지도부 입성 ‘0’

윤영석 의원, 예비경선 컷오프 이어
조해진 의원은 최고위원 입성 못해
6·11 전당대회서 이준석 대표 선출

  • 기사입력 : 2021-06-13 20: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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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에서 경남 출신 중진 의원들이 잇따라 당 지도부 입성에 실패했다. 최고위원에 출마한 조해진(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은 8.62% 득표로 10명의 후보 중 5위에 그쳐 당선자 4명(조수진·배현진·김재원·정미경)에 포함되지 못했다. 앞서 3선 윤영석(양산갑) 의원은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컷오프’ 됐다.

    지난 11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36세 이준석 후보가 43.8% 지지로 당대표에 선출됐다. 헌정사상 최초의 30대 당대표다. 이어 37.1%를 얻은 나경원, 주호영(14.0%), 조경태(2.8%), 홍문표(2.2%) 후보 순이다.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오른쪽)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김기현 원내대표와 주요 당직자 인선 논의를 하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오른쪽)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김기현 원내대표와 주요 당직자 인선 논의를 하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여성 후보가 대거 당선됐다.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에서 조수진·배현진·정미경 후보가 (득표율 순) 선출됐다. 이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 1명도 여성 인사를 발탁한다는 입장이다. 이렇게 되면 최고위원 6명 중 4명이 여성으로 채워진다. 남은 자리는 김재원 최고위원과 청년 몫 김용태 최고위원이 차지했다.

    경남의원들의 잇단 지도부 입성 실패에 차기 대선 경선을 앞두고 경남지역 정치적 입지자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무엇보다 이준석 대표가 당선된 이유를 국민의힘 당원들이 ‘영남당’ 이미지를 벗고,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를 대비한 ‘전략투표’를 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영남지역에 50%가 넘는 당원이 집중됐지만 부산 조경태·대구 주호영 의원 등 영남권 출신 득표율은 저조했다. 오히려 수도권 출신인 이준석 대표와 나경원 후보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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