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과거신문보기   |  
2021년 06월 14일 (월)
전체메뉴

“섬 사세요… 매력 넘치는 창원도심 인공섬”

허성무 시장, 서울서 ‘섬 세일즈’
마산해양신도시 사업 설명회 열고
수도권 기업 대상 직접 설명·답변

  • 기사입력 : 2021-06-10 20:59:19
  •   
  • “도심 속 최고의 매력적인 섬을 팝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10일 서울에서 ‘섬 세일즈’에 나섰다. 허 시장은 이날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수도권 기업 등을 대상으로 마산해양신도시 복합개발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그동안 4차례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무산되자 재공모 성공을 위해 직접 챙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10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마산해양신도시 복합개발시행자 우선협상자 대상자 선정을 위해 수도권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개발 방향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창원시/
    허성무 창원시장이 10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마산해양신도시 복합개발시행자 우선협상자 대상자 선정을 위해 수도권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개발 방향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창원시/

    서울 설명회에는 40여개 기업과 자산운용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허 시장은 마산해양신도시 개발방향과 공모 주요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진행을 맡아 답변했다.

    허 시장은 프리젠테이션에서 마산해양신도시 전체 공간 64만3000㎡(19만4000평) 중 68%인 43만9048㎡는 자연 친화 및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공공개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기에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을 건립하겠다는 복안도 제시했다. ‘이건희 미술관’ 유치 의지도 강조했다.

    나머지 32%인 20만3119㎡는 민간자본유치구역이다. 민간의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민간복합개발시행자를 공모해 공공성과 민간의 수익성 두 가지 가치를 담는다고 했다. 또 민간자본유치구역의 토지이용계획은 상업용지로 계획하고, 친수형 스트리트몰은 저층(2~3층), 건축계획은 제로에너지 및 탑상형 건물 등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허 시장은 “오늘은 섬을 팔려고 왔다”며 “공모 구역은 부지조성이 완료되어 사업시행이 가능하다. 많은 기업이 도심속 최고의 매력적인 섬인 흰 도화지에 마음껏 꿈을 펼쳐보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진 질의 답변에서는 입찰 참가 자격과 건축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은 마산항 항로 준설 과정에서 나온 토사로 마산만 공유수면을 메워 만든 인공섬에 민간투자를 유치해 신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창원시는 지난 4월 4차로 열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무산돼 공모 지침서 내용을 보완 후 지난달 말 5차 공모를 공고했다. 5차 공모는 오는 8월 30일까지 공고한다. 6월 14일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받아 15일 현장 설명자료를 배부한다. 8월 30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9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12월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상권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