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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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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창업기업 크라우드 펀딩’ 돕는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
초기 투자 자금·신제품 판로 지원

  • 기사입력 : 2021-06-01 0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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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진주시와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동형)는 31일 오전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동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협약식을 하고 있다./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동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협약식을 하고 있다./진주시/

    이번 협약은 초기 투자자금 조달과 신제품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우수 창업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함과 동시에 소비 경향에 맞는 제품 개발과 판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창의적 기업가를 비롯한 자금 수요자가 인터넷 등 온라인상에서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조달받는 것이다.

    이날 협약으로 시는 6월부터 사업비를 투입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관내 7년 이내 창업기업이나 예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펀딩 문화를 확산하고 크라우드펀딩 실전 참여기업에 플랫폼 개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조규일 시장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많은 예비 창업가를 발굴하고 창업기업을 육성해 스타트업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형 센터장은 “진주시가 경남 시·군 중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첫 번째 사례인 만큼,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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