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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1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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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파] 2050 탄소중립- 김호철(사천남해하동본부장)

  • 기사입력 : 2021-05-26 2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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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 전 기후위기라는 용어는 너무나 생소했다. 말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피부로 와닿지 않았다. 온난화로 지구상의 빙하가 계속 녹아내리고 극심한 기후 변화로 인한 큰 재앙을 겪게 된다고 했지만 대부분 ‘나와 상관없다’는 양 한참 미래의 일로 여겼다. 20년이 지난 지금 기후위기는 뼛속으로 파고들었다.

    ▼지난 24일 서울에서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사전행사의 하나로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 행사가 개최됐다. 국내 243개 모든 지자체들이 참여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다.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들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현실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탄소중립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서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기후변화 분야 최고 전문기구인 IPCC는 지구의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 전 세계 모든 국가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유럽연합, 미국, 일본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탄소중립 실천은 화석연료 차량 퇴출을 위한 전기자동차 및 수소차 보급 등 ‘산업변화’에서부터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음식 남기지 않기, 안 쓰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아 두기 등 ‘생활변화’, 학용품 다 쓰기 등 아이들의 ‘가치변화’ 등등 다양하게 전개될 수 있다. 다양한 방식들이 곳곳에서 동시에 실천됐을 때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로 조금씩 나아갈 수 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은 사회 전반의 변화·실천 없이는 실현되기 어렵고 주민의 소통과 협력 없이는 달성하기 어렵다. 스스로 참여가 중요하다.

    김호철(사천남해하동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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