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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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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판로 확대 위해 공공조달시장 역할 증대 필요”

중소기업중앙회 경남본부
정진성 경남조달청장과 간담회
공공조달 관련 9개 과제 건의

  • 기사입력 : 2021-05-12 08: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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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황선호(앞줄 왼쪽 여섯 번째) 경남중소기업회장과 참석자들이 정진성(다섯 번째) 경남조달청장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중기중앙회 경남본부/
    11일 황선호(앞줄 왼쪽 여섯 번째) 경남중소기업회장과 참석자들이 정진성(다섯 번째) 경남조달청장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중기중앙회 경남본부/

    중소기업중앙회 경남본부는 11일 제33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정진성 경남지방조달청장을 초청해 지역 중소기업계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경남조달청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황선호 경남중소기업회장, 이한욱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과 상근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물품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 업무처리기준 개선 △조합추천 소액수의계약 적극 활용 △다수공급자계약 물품 조달계약 확대 등 조달 관련 애로 해소를 위한 과제 9건 건의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중소기업이 최악의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공공조달시장이 더욱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정진성 경남조달청장은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선호 경남중소기업회장은 “코로나 이후 경제대전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양극화 해소와 공정한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新경제3불의 해소가 필요하다”면서 “공공구매 활성화를 통한 내수 진작이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조달청의 더욱 많은 역할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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