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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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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달 11일 새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

오는 22일 후보 등록 마감
내달 2일 부울경 합동연설

  • 기사입력 : 2021-05-12 0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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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은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다음 달 11일 개최한다. 후보 등록은 오는 22일 마감한다.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도부 선출 일정을 확정했다.

    후보 등록 후 광주·전남·전북·제주(30일), 부산·울산·경남(6월 2일), 대구·경북(6월 3일), 대전·세종·충북·충남(6월 4일), 서울·인천·경기·강원(6월 6일) 합동 연설회를 개최한다. 이어 6월 7∼8일에는 모바일 방식으로 선거인단 투표를 한다. 같은 달 9∼10일에는 ARS 방식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동시에 하기로 했다.

    경남 출신 조해진(밀양·의령·함안·창녕)·윤영석(양산갑) 의원 등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주자들이 10명 안팎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관위는 최종 후보가 확정되면 컷오프(예비경선)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을 정하기로 했다.

    경선 룰은 이번 회의에서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는 ‘당원 70%+여론조사 30%’의 선출 방식이다. 황우여 당 선관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시일이 촉박해 당헌·당규 개정에 상당히 어려운 면이 있다”며 “토의 내용을 전달하면 비대위가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초선 그룹을 중심으로 당헌·당규에 규정된 당 대표 경선의 여론조사 비중을 현재의 30%에서 50∼100%로 높이자는 주장이 나온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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