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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명 발생… 김경수 지사, 어버이날 끼인 주말 조심 당부

  • 기사입력 : 2021-05-07 14: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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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수 경남지사가 어버이날이 끼인 이번 주말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방역지침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7일 김경수 지사는 브리핑을 통해 “어버이날과 각종 기념일과 종교행사가 예정되어 있다”며 조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최근 울산에서 340여 명이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고, 인근 부산과 경남으로 확산될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경남은 울산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양산지역을 중심으로 변이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철저히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현재 양산시 기업체를 대상으로 울산에 거주하는 직원 현황을 파악하고 양산시 관내 제조업 사업장 2481개소에 대해 방역관리 상황을 집중점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안심콜 명부작성 서비스 비용 지원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도내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감염 차단을 위해 도내 유흥시설과 식당, 카페,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학원, 독서실 등 약 5만4000개소에는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예산 지원을 통해 전화걸기(안심콜) 방식의 명부작성 서비스를 도입을 확대하겠다는 말이다. 경남도는 전화걸기 안심콜 명부작성 서비스가 안착되면 역학조사에 걸리는 시간이 상당부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남도는 6일 오후 5시 대비 신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21명(경남 4121~4141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6명, 사천 유흥업소 관련 2명, 조사중 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9, 사천 5, 김해 2, 고성·하동·함양·거창·합천 각각 1명이다.

    7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도내 입원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397명이고, 퇴원 3,725명, 사망 16명, 누적 확진자는 총 4138명이다.

    김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김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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