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과거신문보기   |  
2021년 06월 14일 (월)
전체메뉴

[경남신문-경남벤처기업협회 공동 벤처우수기업 탐방] 창원 한국교정기술센터

40년 축적 기술로 산업현장 정밀계측 지원
창원산단 출범과 함께 쌓은 전문성
제조 생산라인서 측정 신뢰성 유지

  • 기사입력 : 2021-05-06 08:06:14
  •   
  • 창원산단의 출범과 함께 입주업체에서 정밀측정 분야를 담당하며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업해 지난 20년 가까이 제조 생산라인 등에서 각종 측정의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면서 산업계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교정업체가 있다.

    창원시 의창구 소재 (주)한국교정기술센터(대표이사 이문구)는 우리주변과 산업계 등에 사용되는 각종 측정기 및 시험기의 교정, 판매, A/S 등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 인정 국제공인 교정기관이다.

    회사는 이 대표가 방위산업, 공작기계, 자동차 부품, 주·단조, 정밀측정 시험분야에서 30년간 폭넓은 경험을 살려 지난 2003년 11월 창업했다. 이 대표는 1974년 통일산업(현 S&T중공업)에 입사한 이래 방위산업 등의 기술개발을 담당하며 1981년 방산업체 정밀측정 관리대상, 1988년 교정검사 분야 최초로 정밀정확도 평가대회 평가위원으로 공업진흥청장 표창 등 여러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40년 넘게 계량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도 받았다.

    이문구(왼쪽) 대표가 전기마이크로미터와 게이지블록을 이용해 캘리퍼경사기 비교 교정을 하고 있다.
    이문구(왼쪽) 대표가 전기마이크로미터와 게이지블록을 이용해 캘리퍼경사기 비교 교정을 하고 있다.

    교정이란 연구개발에서 제조, 검사부문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사용되는 각종 계량·측정기의 정밀정확도의 지속적 유지를 위해 정확도가 더 높은 표준기와 주기적으로 비교해 바로잡아주는 것을 말한다. 국가 측정 표준과의 소급성을 유지시킴으로써, 측정기의 계속 사용, 마모, 내용 연수 경과 및 사용 환경 변화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측정오차를 항시 허용 공차 이내로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제조공정에서 제품의 균질성과 성능을 보장하고, 시험·연구기관에서 산출하는 측정결과의 대외 신뢰도를 가지게 한다. 교정 결과에 따라선 측정기 사용여부 및 제품의 합격여부도 판단하게 된다. 따라서 업체들도 일상적으로 측정기를 점검하고 주기적 교정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

    현재 이 업체의 교정 인정 분야는 길이관련량, 질량, 힘, 토크, 압력, 경도, 온도분야이다. 올해 후반기에는 전기, 습도분야도 할 예정이다.

    현재 직원 16명이 4000여 업체에 교정을 지원하고 있다. 중요 교정업체로는 현대위아와 2,3차 협력업체, S&T중공업, 현대로템, KAI, SKF, 두원중공업, 삼송, 경한코리아, 태평양정기, 이엠코리아, 대건테크 등이 있다.

    각종 정밀 표준장비를 보유해 산업체에 각종 게이지검사, 지그픽처측정, 고정도 제품측정( 3차원 형상측정기·표면거칠기, 경도 토크 압력, 온도, 질량)을 지원하고 있다. 도내 최대교정업체인 한국교정기술센터만큼 다양한 산업분야에 교정을 지원하는 업체는 전국적으로도 드물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측정기술지도, ISO/IEC 17025에 적합한 측정기 운영시스템 구축지원 등을 통해 지역 산업체의 기술 수준과 경쟁력 향상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제조업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자동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어, 회사 측도 측정자동화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교정기술의 개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 대표는 “우리 회사 임직원 모두는 설립 이래 측정분야의 축적된 기술력을 통해 계측기기 국제교정분야에서 신속 정확한 원스톱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면서 “각종 인증 자격취득은 물론 끊임없이 발전하는 측정 관련 기술력의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타 교정기관 차별화를 위해 첨단화, 고속화, 신속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전사적 지원관리 시스템 구축과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전문업체로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사진= 이명용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 관련기사
  • 이명용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