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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1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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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 ‘경남 수산물 안전관리센터’ 선다

60억 투입해 오는 8월 준공 예정
도 수산안전기술원 관리·운영
日 원전 오염수 피해 선제적 대응

  • 기사입력 : 2021-04-15 21: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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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물의 생산단계 안전성조사에서부터 수산생물의 질병관리에 이르기까지 도내 생산 수산물의 안전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산물 안전관리센터’가 오는 8월 통영에 준공된다.

    경남도는 방사능 오염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수산물 안전관리센터를 건립·운영하는 등 국민들이 경남산 수산물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생산단계 안전성조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수산물 안전관리센터 조감도./경남도/
    수산물 안전관리센터 조감도./경남도/

    수산물 안전관리센터는 도내 생산되는 수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총 60억원(국비 30억원, 도비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 8월 연면적 2270㎡ 규모로 준공·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센터 운영으로 해양방사성 물질 자료 분석 등 일본 원전 오염수로 인한 어업 피해 예방대응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를 운영할 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지난 2011년부터 도내 양식장, 수협위판장 등 생산단계 현장에서 연간 약 600여건의 시료를 무작위 수거해 방사능, 중금속, 항생물질 등 70여종의 위해물질 검출여부를 조사해 불량 수산물이 소비시장에 유통되는 것을 사전 차단하는 방패막이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방사능 검사의 경우 2014년 감마핵종 분석장비를 도입,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연간 150여 건의 해면 어획물에 대해 방사능(세슘 및 요오드) 분석을 진행, 해역별, 어종별 오염 정도를 조사·분석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2주 간격으로 도 누리집에 공개 게시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방사능 분석장비(1대→2대)와 전담 분석인력(5명→7명)을 확충해 도내 수산물에 대해 수시 감시할 계획이다. 현재 연간 150건의 검사 수를 300건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리나라 해역의 해양환경 방사성물질 조사를 추진하고 있는 해수부의 해양방사성물질조사 해역을 남해 미조, 통영 연화도, 거제 일운면, 마산항 중앙부 등 도내 4개소에서 통영 매물도, 거제 장목을 추가·확대해 방사성 물질 유입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등 연안어장의 안전성을 확보토록 건의할 예정이다.

    정영권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장은 “방사능을 포함한 수산물의 안전성조사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분석장비를 추가 도입하고 인력을 확충하는 등 안전한 수산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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