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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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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취소 NC ‘개막전 무료’ 공약, 16일 한화전에서

  • 기사입력 : 2021-04-03 13: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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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의 2021 프로야구 개막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낮 12시 20분께 NC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NC는 이날 오후 2시 창원NC파크에서 LG와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NC는 드류 루친스키, LG는 케이시 켈리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1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전이 비로 취소됐다. /안대훈 기자/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1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전이 비로 취소됐다. /안대훈 기자/

    특히 NC는 이번 개막전을 지난해 우승 공약 이행 차 ‘관중 무료 초청’으로 진행하려고 했다. 지난해 5월 미디어데이에서 NC 선수단을 대표해 주장 양의지는 ‘올해 우승하면 내년 개막전 무료 입장권을 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NC가 이날 팬들에게 제공하려 한 입장권은 창원NC파크 전체 정원(비지정좌석 미포함)의 30%에 해당하는 5000여 석가량이었다.

    하지만 예매 매진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비 때문에 경기가 취소됐고, 우산을 든 채 야구장 입구에서 기다리던 창원 홈팀 팬들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NC는 무료 초청 이벤트를 오는 4월 16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비된 다양한 개막전 이벤트도 연기됐다.

    한편, NC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하면 KBO리그 역대 최초로 개막전 6연승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NC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승리, 개막전 5연승을 기록 중이다.

    KBO리그 역대 두산 베이스·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가 NC와 마찬가지로 개막전 5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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