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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양의지·박민우 골든글러브 수상

양의지, 득표율 99.4 ‘역대 최고’

  • 기사입력 : 2020-12-14 07: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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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의 양의지가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박민우는 2루수 부문에서 수상하며 NC는 올해 2명의 골든글러브를 배출했다.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양의지는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다.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NC 양의지(포수 부문)./연합뉴스/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NC 양의지(포수 부문)./연합뉴스/

    양의지는 유효표 342표 중 340표를 획득해 99.4%의 득표율로 개인 통산 6번째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이는 2002년 지명타자 수상자였던 마해영의 역대 최고 득표율 99.3%를 넘어선 기록으로 역대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율 기록이다.

    양의지는 올해 130경기에 출전해 151안타 33홈런 124타점, 타율 0.328 출루율 0.400 장타율 0.603 OPS 1.003을 기록했다. NC의 통합우승을 주도한 양의지는 역대 최초로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한 포수가 되는 등 개인 기록 면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냈다.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박민우(2루수 부문)./연합뉴스/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박민우(2루수 부문)./연합뉴스/

    2루수 부문은 박민우가 87.4%의 득표율을 받으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즌 팀의 리드오프와 중심타선을 오가며 맹활약한 박민우는 126경기에서 타율 0.345, 63타점, 13도루, OPS 0.877, 수비율 0.981 등 역시 빼어난 성적을 펼치며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에는 박석민, 페어플레이상에는 나성범, 베스트 포토상에는 양의지가 선정됐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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