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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문화기획] 경남 문화콘텐츠 인프라 살펴보기

  • 기사입력 : 2020-12-01 20: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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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들어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경남콘텐츠코리아랩, 경남웹툰캠퍼스가 연이어 문을 열었다. 몇 년 전 만해도 콘텐츠 산업의 불모지로 불렸던 경남에 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 인프라가 모두 구축된 셈이다.

    각 기관에서는 콘텐츠 창작자, 예비·초기창업자 교육부터 초기창업자의 사업화 연계지원, 창업 후 성장지원까지 다양한 지원을 쏟아내고 있다.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 지원 프로그램은 뭘까. 도민들의 기발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육성하고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을 세세히 들여다본다.

    1일 오후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스타트업이 보는 스타트업의 세계’를 주제로 콘텐츠 톡톡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경남콘텐츠코리아랩/
    1일 오후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스타트업이 보는 스타트업의 세계’를 주제로 콘텐츠 톡톡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경남콘텐츠코리아랩/

    ◇LV1. 문화 콘텐츠를 창작하고 싶다면?

    창원에 개소한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는 문화 콘텐츠를 공부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별별창작소’는 문화 콘텐츠 분야 예비 사업자를 위한 창작소로 영상, 공예, 출판, 스마트폰 사진, 포토샵·일러스트, 디자인, 캐릭터, 장식·생활용품 등 총 15개 분야에 걸친 다양한 창작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과 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융복합 발전소’에서는 창작과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융복합 콘텐츠 제작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그래픽 툴(AR,VR,디자인 등)과 영상(1인 미디어) 등 6개 과정을 걸쳐 기초 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콘텐츠 톡톡(Talk Talk)!’도 눈여겨볼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콘텐츠 트랜드 특강, 전문가 멘토링,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문화콘텐츠 창작·제작 실력을 키울 수 있다. 오는 10일에는 장항준 영화감독과 박태준 웹툰작가가 도민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소규모 창작 모임이나 그룹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창작본능’도 있다. 도내 2인 이상 창작동아리를 대상으로 5000만원 내외의 창작 활동비를 지원해 준다.

    경남콘텐츠코리아랩 내부 모습./경남문화진흥원/
    경남콘텐츠코리아랩 내부 모습./경남문화진흥원/

    ◇LV2. 문화 콘텐츠로 창업을 하고 싶다면?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예비 창업자의 창업 및 세계시장 진출까지 단계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창작자와 초기 스타트업 대상으로 창업교육과 제작 지원비 등이 지원된다. 또 ‘스타트업 고도화 지원사업’을 통해 프로 타입을 보유한 도내 창작자와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콘텐츠 고도화를 위한 지원금을 지급하고 전문가 멘토링도 지원한다.

    좋은 창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면 ‘레벨업 지원사업’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콘텐츠 보유 창작자와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통 판로 확장과 사업 역량 도모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 브랜딩, 교육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창업을 준비할 공간이 없다면 경남콘텐츠코리아랩 입주실 및 오픈 오피스를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영상콘텐츠 제작 등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콘텐츠 기업 3개소가 입주한 상태다.

    또 동남전시장 동관에 위치한 ‘경남저작권서비스센터’에서는 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저작권에 대한 상담과 교육, 컨설팅을 지원한다.

    웹툰작가를 꿈꾼다면 창원 ‘경남웹툰캠퍼스’를 활용하면 된다. 도내 웹툰 작가 등에게 창작지원, 상담(멘토링), 육성(인큐베이팅), 연결망(네트워킹) 등을 지원하고, 입주 작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웹툰 작가 19명이 입주해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린 상상 무한대 공모전.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린 상상 무한대 공모전.

    ◇LV3. 내 콘텐츠 사업을 더 키우고 싶다면?

    김해에 설립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는 사무실과 장비 제공부터 사업 확장을 위한 컨설팅과 지원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센터 내 입주할 경우 비즈니스 매칭사업, 고도화 지원사업, 인력수급을 지원 받고, 콘텐츠 시연장, 전시실, 콘텐츠를 테스트하고 제작하는 스마트 미디어실과 버추얼 스튜디오·3D룸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또 프로젝트 작업을 진행하는 입주기업의 경우 레지던스동에서 숙박까지 해결이 가능하다. 또 입주기업이 아닌 콘텐츠 기업에 대해서도 스타트업 대상 서바이벌 지원사업,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 스케일업 투자유치 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밖에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입주기업에 대해 투자유치 교육 및 데모데이를 통한 지원기업의 자생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교육, 데모데이, 투자상담도 진행한다. 해외진 희망 기업에 대해서는 해외진출을 위한 전시나 제작도 지원한다.

    경남문예진흥원 담당자는 “콘텐츠코리아랩과 웹툰캠퍼스가 개소함에 따라 기존 완성된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음악창작소, 저작권서비스센터와 함께 콘텐츠산업의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경남콘텐츠코리아랩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연구 용역을 통해 더 다양한 콘텐츠 산업을 육성을 통해 경남에 이상적인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도내 콘텐츠 창작·창업지원기관 소개


    ◇경남콘텐츠코리아랩·경남웹툰캠퍼스= 지난 11월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전시장에서 문을 연 경남콘텐츠코리아랩과 경남웹툰캠퍼스는 콘텐츠 창작·창업에 대한 흥미 부여부터 초기창업자의 사업화 및 성장단계까지 지원한다. 시설은 총 연면적 1957.4㎡ 규모로 창작, 입주, 네트워크, 지원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은 디지털작업실, 음향·영상편집실, 스튜디오, 오픈오피스, 회의실, 기업입주실, 독서실, 콘텐츠창작실, 웹툰교육실, 상상 미끄럼틀 등으로, 2층은 웹툰작가실 18개, 기업입주실 4개, 회의실, 네트워크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공간과 예약이 필요한 시설을 제외한 휴게공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일부 시설은 경남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다.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지난 5월 김해 장유에 오픈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콘텐츠 기업 인큐베이팅부터 콘텐츠 기업 성장 지원, 콘텐츠 분야 전문 인력 양성까지 원스톱으로 지원을 한다.

    입주기업에 대해 시제품 제작 지원과 고도화 지원, 협업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고, 기업의 성장을 위해 마케팅 판로 개척과 글로벌 진출, 투자유치도 돕는다. 또 콘텐츠 전문가들을 위한 실무역량 강화교육과 기업수요형 인력도 양성한다.


    ◇음악창작소 뮤지시스= 2019년 10월 김해문화의전당 M층에 문을 연 뮤지시스는 도내 뮤지션들의 주요 창작활동인 음원 제작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경남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한다. 메인홀, 보컬룸, 피아노룸, 드럼룸, 교육실 등 모든 시설에 대해 대관·대여를 할 수 있다.

    또 음반과 영상 공연에 대한 지원 사업도 한다. 레코딩, 믹싱, 마스터링 등 제작 작업뿐만 아니라 전문가 멘토링, 쇼케이스 공연 제작, 후속 프로모션도 지원한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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