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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병원, ‘모바일 사전 문진 시스템’ 도입

문진표 작성 후 부여된 QR코드 제시하면 출입 가능

  • 기사입력 : 2020-07-20 0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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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대병원 내원객이 QR코드를 이용해 병원에 출입하고 있다./경상대병원/
    경상대병원 내원객이 QR코드를 이용해 병원에 출입하고 있다./경상대병원/

    앞으로 경상대병원에 출입하는 내원객들이 문진표 작성을 위해 줄을 서야 하는 불편함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윤철호)은 지난 14일부터 문진표 작성에 따른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내원객 불편 해소를 위해 모바일 사전 문진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 경상대학교병원에 출입하는 내원객들은 진료 안내문자 발송 시 첨부되는 링크에 접속해 문진표를 작성하면 QR코드가 생성되는데, 이를 직원에게 보여주면 보다 빠른 출입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키오스크 또는 종이 문진표를 작성하기 위해 줄을 서야했으며, 개인정보 유출 위험과 동시에 내원객이 한 번에 몰리는 시간에는 극심한 혼잡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모바일 문진시스템 도입을 통해 문진표를 작성하기 위해 출입구 앞에서 길게 줄을 서거나 혼잡함을 감수해야 했던 내원객들의 부담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병원 측은 스마트폰이나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거나 모바일 문진 작성이 어려운 내원객을 위해 기존 운영방식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윤철호 병원장은 “병원에 출입하기 위해 문진표를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에도 협조해주시는 지역민들께 감사함을 느낀다”며 “이번 모바일 문진시스템 도입을 통해 원내감염을 미연에 방지하고 내원객들의 불편함을 덜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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