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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우리요양병원, 비접촉 안심면회 실시

  • 기사입력 : 2020-06-15 0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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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마산우리요양병원은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비접촉 안심면회를 도입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보호자와의 면회 제한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입소 어르신들과 보호자들의 불안감이 커져 안심면회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대형 비닐막 사이에 두고 얼굴을 마주 보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방식이다.

    지난 1일부터 비접촉 안심면회를 통해 어르신들과 보호자분들이 불안감을 내려놓고, 반가운 얼굴로 대화를 나눴다. 또한 오랜 기다림 끝에 부모님 얼굴을 마주한 일부 보호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병원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마산우리요양병원 박성준 병원장은 “저희 병원을 믿고 사랑하는 가족을 맡겨주신 보호자분들의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비접촉 안심면회처럼 어르신들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꾀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안해 코로나19 사태를 지혜롭게 헤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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