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6일 (화)
전체메뉴

[전국체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본격 메달 레이스

경남, 5체급서 금 2·동 3개 획득

  • 기사입력 : 2018-10-17 07:00:00
  •   
  • 메인이미지
    경남체고 박재현이 16일 오후 전북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서 열린 레슬링 남자고등부 그레코로만형 63㎏급 결승전에서 엉치걸이로 수원 계명고 이효재에게 폴승을 거두고 있다.


    경남의 강세 종목인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메달 경쟁이 16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경남 레슬링 선수단은 16일 오후 2시 30분부터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진행된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경기에서 남고부 그레코로만형63·82㎏(박재현 경남체고3·진형언 경남체고3), 남대부 그레코로만형 67·77㎏(권민성 경남대3·강보성 경남대3), 남일부 그레코로만형 87㎏(윤종규 창원시청) 등 총 5개 체급에서 금메달 2개(박재현·강보성), 동메달 3개(진형언·권민성·윤종규)를 목에 걸었다.

    박재현은 이날 이전까지 동메달 후보로 거론됐으나 준결승에서 윤유민 (전북체고 2)을 T폴승으로 꺾은 뒤 결승에서도 화려한 테크닉으로 이효재 (수원 계명고3)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보성 또한 결승전에서 이장원(제주국제대3)을 T폴승으로 누르고 여유있게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강보성은 이번 금메달로 지난 대회 남대부 그레코로만형 71㎏ 금메달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보성과 함께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윤종규는 준결승전에서 강래구(강원도체육회)에게 판정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진형언·권민성 역시 준결승에서 각각 최원휘(인천체고3)·노영훈(경성대4)에게 패해 동메달 확보에 만족해야 했다.

    경남은 이날 박재현·강보성의 우승으로 금메달 2개를 확보했다. 경남 레슬링 선수단이 남은 17일과 18일 경기에서 당초 목표했던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8개를 달성할 지 관심이 모인다.

    /전국체육대회 취재반/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한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