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8일 (목)
전체메뉴

수지 “사랑의 여러 모습 담았어요”

1년 만에 솔로 컴백…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 쇼케이스 열어

  • 기사입력 : 2018-01-31 07:00:00
  •   
  • 메인이미지
    수지가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수지(24)는 작년 12월 미쓰에이 해체로 온전히 홀로서기를 하면서 “더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밝혔다.

    1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 그는 “솔로로는 앨범을 낼 때마다 떨린다”면서도 그룹 활동 때와 달리 자신의 색깔을 온전히 담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수지는 지난 29일 서울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 쇼케이스를 열고 자신의 평소 생각대로 사랑의 여러 모습을 담아봤다고 말했다.

    수지는 “사랑에 대해 깊이 있게 담아보고자 고민을 했다”며 “예전에도 사랑 노래를 불렀지만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런 감정이 더 깊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선공개곡으로 선보여 음원차트 정상을 휩쓴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가 슬프고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직설적으로 노래했다면, 타이틀곡 ‘홀리데이(HOLIDAY)’는 사랑에 빠져 가장 행복하고 황홀한 상태를 표현했다고 비교했다. 또 한 곡씩 짚어가면서 “‘잘자 내 몫까지’는 그리움과 원망이 섞인 사랑의 모습이며 ‘소버(SObeR)’는 마음을 숨기고 싶으면서도 드러내고 싶은 귀여운 감정, ‘너는 밤새도록’은 사랑의 그리움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방식이 있고 사랑의 의미가 다를 것”이라며 “각기 다른 모습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수지는 가수로 성공한 데 이어 배우로도 주인공 자리를 꿰차며 두 분야에서 모두 입지를 다진 대표적인 스타다.

    그는 두 분야의 점수를 매겨달라는 물음에 “짜게 주고 싶다”며 “100점 만점이라면 (전반적으로) 40점이다. 연기 활동 때는 책임감이 크고 부담스럽기도 해서 저 자신에게 엄격해지는 것 같고, 앨범 활동 때는 조금 더 제 이야기를 하려고 많이 표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연합뉴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