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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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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돼 갑니까?] 합천 삼가면 문송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보상 70% 완료… 오는 11월 본격 공사
올해 암거구조물 구축공사 등
총 126억원 투입… 2019년 완공

  • 기사입력 : 2018-01-1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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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군은 삼가면 문송리 일원에 문송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 중에 있다.

    지방하천인 문송천은 하천기본계획에 의한 미개수 하천으로서 지난 2012년 태풍 산바로 신기마을 100여 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금번 사업으로 축제정비를 통해 제방붕괴 및 마을침수 등의 재해로부터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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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송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을 추진중인 문송천./합천군/



    총사업비 126억원으로 국비 63억원, 도비 19억원, 군비 44억원이 투입될 문송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조성사업은 현재 33억원의 예산이 확보돼 순조로운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주요 시설은 축제정비 3.05㎞, 도로정비 2.4㎞, 교량가설 5개소로 계획돼 있다.

    또 도로 정비 시 기존 1차선에서 2차선으로 확장해 조성토록 계획됐다.

    그동안 2016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나, 소규모환경영향성 검토 등 각종 인허가 절차 및 보상협의 대상지가 많아 본격적인 공사는 오는 11월 중 착수될 예정으로 현재 보상협의는 70%정도 완료했으며, 올해 공사는 축제정비 위한 지하시설물인 배수통관 및 암거구조물 구축공사로 계획돼 있다.

    앞으로 문송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강우 시 빈번히 발생하던 중문, 신기마을 침수피해를 방지해 지역민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고, 하천 및 도로 등 기반시설 개량으로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김임종 안전총괄과장은 “문송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은 기존 하천을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전면개량하는 사업이다”며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단시간 내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보상협의 등 여러 가지 공사 사항을 지역민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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